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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의 증상

by 팜트리코코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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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현대사회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 인간이 사회에 적응력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맞이하게 한다. 개인의 경험과 활동 영역 역시 넓어져 이 때문에 발생하는 정신적, 신체적 및 사회 문화적 스트레스 요인도 많아지고 있다. 또한 현대인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적으므로 미처 해소하기도 전에 다른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은 사람들의 신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여러 형태의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질병이란 스트레스의 강도와 질에 따라서 신체에 변화를 준다.

1. 스트레스의 개념

 스트레스란 생체에 가해지는 여러 상해 및 자극에 대하여 체내에서 일어나는 비특이적인 생물반응이다. 또한 스트레스란 삶의 한 부분이며 어떤 요구된 상황이 개인의 자원이나 대응능력에 부담과 부정적 영향을 미티는 광범위한 종류의 경험을 말한다.

1) 심리적 요인

  • 부정적인 것 : 배우자의 사망, 이혼, 별거, 가족 구성원의 사망과 자신의 질병이나 상해, 해고, 은퇴, 성생활의 어려움, 가까운 친구의 죽음, 배우자와의 싸움, 저당 등에 의하여 야기되는 정신적 긴장감과 압박감 그리고 심리적 불안 상태를 의미한다.
  • 긍정적인 것 : 보다 나은 결과를 희망하거나 기대감을 포함하고 있는 시험, 승진, 결혼, 부부의 화해, 임신, 출산, 직장 전직, 입학과 졸업, 휴가, 이사 등이 속한다.

2) 생리적 요인

 약물, 독극물과 알코올 등의 화학적 성분과 열, 냉, 방사선, 전기쇼크, 공해, 직업, 소음, 교통과 기후 등의 물리적 요인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성 요인과 유전적인 질환 등이 속한다.

2. 스트레스의 일반적 증상

1) 신체적 증상

수면장애, 두통, 손발의 경련, 근육긴장, 말더듬, 빠른 말, 피로감, 소화불량, 발한 증가, 오한, 구강 건조, 빈뇨, 월경주기 변화

2) 정신적 증상

집중력, 기억력 감소, 우유부단, 마음이 텅 빈 느낌, 혼동이 오고 유머감각이 없어진다.

3)감정적 증상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성급함, 인내 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4)사회심리적 증상

적대감, 불안감, 초조감, 무기력, 우울감, 흥분 과다, 혼돈, 건망증,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난다.

3. 스트레스의 매커니즘

1) 스트레스의 매커니즘

 스트레스의 인지는 뇌에서 이루어지며 시상하부의 조절에 의하여 스트레스의 반응이 활성화된다. 교감신경이 부신수질을 자극하여 분비하는 호르몬인 Epinephrine와 Norepinephrine는 다시금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심장박동의 음이 커지면서 혈압이 높아져 그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혈액이 풍부히 공급된다. 동시에 혈당량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상승한다.

 또한 부교감 신경은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호르몬  Cortisol을 분비시켜 스트레스의 상황 동안에 혈당량을 늘리며 아미노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간에서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이것은 적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손상에 의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액의 응고인자를 증가시킨다. 동시에 소화 기능을 퇴화시키며 신체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린다. 따라서 피부의 부속기관인 혈관, 림프관, 한선, 피지선과 감각기관의 역할 변화로 인하여 피부의 변화 또한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2) 스트레스에 대한 신경-내분비반응

 스트레스 상황에 신체가 반응할 때 2가지 스트레스 호르몬 카테콜아민과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고 단백질의 이화작용을 촉진하여 새로운 형태의 당을 유리하여 에너지를 공급하려는 이화작용을 일으킨다. 이러한 에너지는 스트레스 상황에 필요한 조직에 공급되고 심박수 증가로 혈류량을 증가 시키며 폐 긴강도를 증가시켜 심폐기능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해 나가지 못하면 스트레스 반응에 생긴 에너지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신체 내에서 부적절한 상태를 일으키게 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균에 감염되거나 암이 생겼을 때 신체의 면역세포인 자연살세포와 대식세포의 방어 기능을 억제시킨다.

4.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의 증상

1) 1차적 증상

1) 두드러기

 진피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으로 스트레스의 요인과 함께 혈관 반응으로 발생하여 부종이 피부조직에까지 확대, 발전할 수 있다.

2) 작열감

피부가 타는 듯한 느낌으로 통증을 동반한다.

3) 소양감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피부의 감각으로 피부 신경에 가벼운 자극이 있을 때 생기며 스트레스 반응의 자각증상이다.

4) 봉소염

국소적인 피부감염성 질환으로서 조직 깊이 침투하여 압통이 동반되며 피부가 붉어지고 열이 나는 증세이다.

5) 홍반

진피에 놓여있는 혈관의 확장으로 인하여 피부에 발행하는 충혈 상태이다, 약물이나 직접적인 피부조직의 손상 등에 의하여 생기며 일광, 열, 방사선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발생하고 신경성 요인인 스트레스와 약물 혹은 직접적인 조직 손상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2) 2차적 증상

1) 스트레스성 여드름

 정신적 스트레스가 첨가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의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여드름이 악화된다. 면포, 농포, 구진, 결절, 낭종이 생긴다.

2) 색소가 침착되는 증상

 계속되는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기저세포 간에 자리 잡고 있는 멜라닌은 양이 증가하여 색소침착이 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부신피질의 장애로 인한 내장 장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과잉 분비 및 부족할 때 오는 내분비 실조로 이어진다. 증상의 2차적 단계에서 스트레스의 감소가 오면 피부의 상태는 서서히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남아있거나 첨가가 될 때 피부는 외부의 조그만 가벼운 자극에도 예민 상태의 반응을 보이게 되어 피부관리에 어려움을 준다. 즉 스트레스 반응의 첫 단계와 두 번째 단계 시에 혈관과 림프관의 순환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증가하였던 것이 특정 시간을 유지한 다음 수용능력을 넘어가면 과 알레르기성 피부로서 세포가 위축되며 지치고 혈관벽의 탄력성이 현저히 상실되고 모세혈관의 확장, 파열 상태에 이르러서 결국 탈진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리하여 피부는 조기 노화를 촉진시킨 결과가 됨으로써 재생하기 어려운 과 예민성 피부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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