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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학

지성·복합성·노화피부의 특징 및 원인, 관리방법

by 팜트리코코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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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피부

지성피부는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에 따라 유성 지루성 피부와 건성 지루성 피부로 나눌 수 있다. 유성 지루성 피부는 각질층이 유난히 두껍고 많은 피부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나 방어능력이 약한 피부이다. 건성 지루성 피부는 땀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당김이 심하고 쉽게 자극을 받는 피부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지성피부는 건성피부와 반대로 피지선의 기능 발달로  피지 분비량이 많은 피부로 젊은 층이나 남성들에세 많은 유형이다. 또한 사춘기와 같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증가되는 시기에 피지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1) 지성피부의 특징

  • 모공이 크고 불규칙하며 열려 있는 상태이다.
  • 피지막이 두꺼워져 있으므로 피부 표면에 많은 유분기가 느껴지며 번들거린다.
  • 부분적으로는 코메도나 1기 여드름이 자주 나타난다.
  • 피부조직이 두꺼우므로 잔주름이나 표정주름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크므로 쉽게 민감해지지 않는다.
  • 콧망울 주위의 지방이 눈에 띄며 손으로 자주 짜는 물리적 압력을 가하므로 모세혈관 확장이 동반되기도 한다.

2) 지성피부의 원인

  • 유전적이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나타날 수 있다
  •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잘못된 사용도 원인이 된다.
  •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피지 분비가 더욱 촉진된다.
  • 스트레스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할 경우에도 심해질 수 있다.

3) 지성피부의 관리

  •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 제품은 피한다. 대신 피부의 보호막을 유지하면서 노폐물 제거 효과가 우수한 젤 타입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여 철저한 세안을 한다.
  • 피부 표면의 불순물과 모공 속이나 피부 위에 쌓인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필링을 해준다.
  •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겼을 때 흉터나 색소 침착이 남지 않도록 주의하고 함부로 짜지 않는다.

복합성피부

 두 가지 이상의 피부 성질이 한 얼굴에 나타나는 피부 유형으로 피지 분비량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여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처음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시기나 기후 변화, 음식물, 연령 등에 의해 피부가 균형을 잃게 되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복합성 피부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수면 부족이나 과로, 신경과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모든 성인은 복합성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보통 35세 경이 되면 대부분의 피부는 복합성으로 변하게 되는데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은 모공이 크며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기 쉽다.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거칠고 건조하게 느껴지며 특히 볼 주위나 눈 주변은 당김이 매우 심하다.

1) 복합성피부의 특징

  • T존 부위는 유분이 많으며 여드름이나 코메도가 나타나기 쉽다.
  • 눈가에 잔주름이 형성되기 쉬우며 볼 부위에 기미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 T존을 제외한 부위는 점차 건성화되므로 세안 후 눈가나 뺨이 심하게 당기기도 한다.
  • 화장품 성분이 원인인 코메도나 여드름이 잘 나타난다.

2) 복합성피부의 원인

  • 심한 기온 변화, 신경과민, 수면 부족, 과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의 사용도 원인이 된다.
  •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또는 화장품을 처음 사용하였거나 기초화장품을 교체하였을 때 나타나기 쉽다.

3) 복합성피부의 손질요령

  • 알코올이 함유된 토닉으로 T존 부위만 관리하고 팩을 사용할 때에도 T존과 U존 부위를 다르게 사용한다. 즉 피부 부위별 증상에 따라 기초화장품을 다르게 사용한다.
  • 부분적으로 건조한 부위는 보습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며 피부의 pH 밸런스에도 신경을 쓴다.
  • 유분이 너무 많거나 적은 크림 류의 사용은 피한다.
  • 적당한 수분과 유분의 공급을 위해 영양 화장수나 유액을 사용하며 영양 크림을 사용할  때에도 번들거리는 부위는 양을 조절한다.

노화피부

 노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20대 초반에도 시작이 가능하다. 대부분 30대에는 표정에 따른 주름살이나 탄력 저하가 나타나며 40대에는 피부 두께와 색의 변화가 오게 된다. 그러나 노화의 초기 증상은 거의 피부 건성화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즉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저하로 피부에 윤기가 없으며 당김이 심해지고 눈가에 잔주름이 형성된다. 노화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생리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노화 예방이 피부관리의 궁극적 목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노화는 누구에게나 진행되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도에 따라 문제성 피부로 분류할 수도 있는 피부 유형이다.

1) 노화의 원인

  • 세포에 영양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진피층 콜라겐의 양과 질이 감소하여 피부 결합 조직이 약화되면서 탄력이 저하된다.
  • 피하지방층이 지나치게 감소되면 피부층이 함몰 현상으로 탄력을 잃게 된다.
  • 피부 건조의 원인이 되는 알코올이 함유된 기초제품이나 투웨이케익과 같은 메이크업 제품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노화가 촉진된다.
  • 공해물질이나 활성산소로 형성된 과산화지질에 의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
  •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세포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과산화지질이 형성된다. 이러한 노화를 광노화라 한다.

2) 노화피부의 증상

  • 무코다당류의 감소로 보습량이 저하되어 피부 당김이 심하며 탄력성과 긴장도가 떨어지므로 근육층이 늘어진다. 또한 안드로겐의 감소로 피지 분비 또한 저하된다.
  • 땀샘 기능의 저하로 땀 분비가 감소되어 체온조절 기능이 저하된다.
  •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지므로 노화로 인한 색고 침착이 증가한다.
  • 피부 표면이 얇아지므로 보호 기능이 저하되고 약물이나 자극에 쉽게 반응한다.
  • 표피를 지탱해주는 콜라겐의 합성량이 감소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세균감염확률이 높아진다.
  • 랑게르한스 세포의 수가 감소하여 면역기능이 저하되므로 세균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 각질형성 세포의 크기가 커지며 표피와 진피 경계 부위가 느슨해진다.
  • 기저층의 세포분열 능력이 저하되어 세포 교체 주기가 길어지므로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 피하지방층과 혈관 분포가 감소하여 피부 온도가 낮아지며 한선의 수도 감소하여 열에 대한 방어 능력이 저하된다.

3) 노화피부의 관리

  • 피부 탄력과 근육의 긴장 이완을 위해 규칙적인 마사지와 팩을 시행한다.
  • 콜라겐과 각종 비타민 특히 비타민A, E가 함유된 영양제품이나 히알로루론산과 같은 고보습 물질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여 보습과 영양 관리에 중점을 둔다.
  • 유리기를 차단하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 E, SOD, 카로틴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습관을 갖고 흡연과 음주를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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